'유사강간 BJ' 누명 쓴 범프리카 분노 "유부남에게 이런 마녀사냥을…고소할 것"
2019-02-04 07:00: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범프리카가 자신을 둘러싼 거짓 루머에 분노했다.
아프리카TV BJ 범프리카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너무 억울합니다. 한마디만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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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프리카는 "제가 결혼한 사람인데, 다른 여성 BJ를 만나서 때렸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라며 "제가 하지 않은 일로 이렇게 오해를 받고 마녀사냥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포털사이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절 보고 유사강간을 했다고 하더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연관검색어에 데이트폭력이 뜨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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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코인법률방' 방송 캡처 |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코인법률방 시즌2'('코인법률방2')에서는 중년 여성 A씨가 "제 딸을 살려달라"며 상담을 요청한 바 있다.
A씨는 자신의 딸이 전 남자친구인 BJ에게 데이트폭력과 유사강간을 당했다고 밝혀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BJ가 아프리카TV에서 술 먹방 등을 진행한다는 것을 근거로 그의 정체를 범프리카라고 추측했고, 범프리카는 개인 방송을 통해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범프리카는 사건의 주인공이 범프리카라는 허위 댓글을 게재한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