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점 차로 석패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가져오지 못했다.

   
▲ 뉴시스 자료사진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선발 댄 하렌이 흔들리면서 세인트루이스에 먼저 3점을 내줬던 다저스는 7회초 2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해 아쉽게 졌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다저스는 44패째(54승)를 기록,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를 9-1로 완파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3승43패)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1리가 뒤져 2위로 내려앉았다.

다저스 선발 하렌은 4⅔이닝 8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7패째(8승).

1회말 선발 하렌에 2루타 두 방을 연달아 맞고 1실점해 세인트루이스에 리드를 내준 다저스는 타선이 상대 선발 랜스 린 공략에 애를 먹어 계속해서 끌려갔다.

다저스는 5회 1사 1루에서 하렌이 맷 홀리데이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0-3으로 뒤처졌다.

5회말 2사 1,2루의 위기에 오른 크리스 페레스(1⅓이닝)를 비롯해 파코 로드리게스(1이닝), 브랜던 리그(1이닝 무실점)로 이어진 계투진이 무실점 피칭을 펼치면서 다저스는 점수 차를 유지, 역전의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다저스는 계투진이 호투를 이어가던 7회초 후안 우리베, A.J.엘리스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이후 1사 3루에서 나온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에 있던 엘리스가 홈을 밟아 2-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8, 9회 추가점을 뽑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