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은행의 부실채권 정리 영향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5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25조5000억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의 부실채권 규모(22조2000억원, 2분기 말)가 전분기 대비 1조1000억원 줄어든 게 전체 부실 채권 축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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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0.64%)은 0.01% 포인트 하락했고,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47%)은 0.05%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부실채권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2년 12월 말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은행의 부실채권 정리 등에 따른 것이다.
올 2분기 중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00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은행에서 정리한 부실채권 규모가 6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 전체 여신에서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분기에 비해 0.1% 포인트 감소한 1.71%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