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美 언론반응 보니 "최고 선발 잃지 않길" '온정 관심'...다음 등판은?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엉덩이 부상으로 중도에 마운드를 내려와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요 언론들이 류현진의 부상에 큰 관심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진 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류현진을 부상으로 잃는 것은 다저스의 계획에 전혀 없던 것"이라고 전했다.

   
▲ 류현진 부상/사진=뉴시스 자료

류현진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2-3으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오른 엉덩이 근육 쪽에 이상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강판 직전까지 5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6안타와 사4구 세 개를 내주고 3실점해 결국 팀이 2-3으로 패하면서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LAT는 "9회 1사 만루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은 부주의에서 빚어진 일이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류현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다저스가 최고의 선발 투수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만약 류현진의 부상이 길어진다면)케빈 코레이아가 그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경기 중에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며 영상을 함께 올리며 류현지의 부상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한편 다저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오른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고, 류현진의 다음 경기 등판 여부에 대해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 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부상, 큰 부상 아니길"  "류현진 부상, 엉덩이 염좌 정도야 빨리 털고 일어나길"  "류현진 부상, 힘내라 힘!"  "류현진 부상, 좀 쉬고 복귀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