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위원회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첫 날인 16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약 8000억원, 7200건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온라인 접수는 4234억원, 3239건 신청 완료됐으며, 14개 은행 창구 오프라인 접수는 4014억원 3983건 접수됐다.

금융위는 주택금융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콜센터는 신청문의가 몰리며 다소 혼잡한 상황이나, 은행창구는 비교적 혼잡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주금공은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순번대기 시스템 등을 활용해 서버 부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금융위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 지원이 아니라며 신청집중 날짜와 시간대를 피하면 원활한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 신청액이 당초 계획을 크게 초과하는 경우에도 2주간의 전체 신청 건에서 주택가격 역순으로 대환을 지원해 ‘서민우선지원’ 취지에 부합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에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 등 고정금리 대출을 이용한 차주들은 보금자리론 요건이 만족되는 경우 보금자리론을 통해 2.00~2.35%의 금리로 갈아타기(대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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