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라디오, DJ 박명수 “제 딸이 저를 싫어해요”…보낸이는? ‘민서애비’
2014-09-11 11:11:26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MBC라디오 일일 DJ를 맡은 개그맨 박명수가 ‘딸이 아빠를 싫어한다’는 사연을 보내고 스스로 해답을 찾았다.
박명수는 1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생방송되는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일일 DJ를 맡아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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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캡처 |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다섯 살 먹은 제 딸이 저를 싫어해요”라며 ”아이가 ‘아빠 미워 아빠 싫어’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라고 ‘민서 애비’로부터 온 첫 번째 사연을 소개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아이를 피곤하게 만들어라. 그러면 잔다. 아빠 옆에 오지 않는다”며 “만사가 귀찮은 거다. 아이가 피곤할 수 있게 운동을 시키고, 공부를 시켜라”고 본인만의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박명수에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후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밤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밤 12시 ‘푸른 밤 하하입니다’를 통해 일일 DJ로 나선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라디오, MBC 라디오 민서가 진짜 아빠 싫어하나?” “무한도전 라디오, MBC 라디오 뜬금 없는 해답” “무한도전 라디오, MBC 라디오, 유쾌한 진행” “무한도전 라디오, MBC 라디오, 유재석은 몇 시에?” “무한도전 라디오, MBC 라디오, 완전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