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전 남편 미키정 재혼 축하…아름다운 이별의 좋은 예
2019-11-22 14:30: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리수가 전 남편 미키정(정영진)의 재혼을 축하했다.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의 결혼식이 있었다"며 미키정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은 못 했지만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며 재혼하는 전 남편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미키정도 하리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전 부인인 하리수가 따로 연락했다"며 "축하하고 행복하게 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2세 연하의 일반인과 1년 6개월 연애 후 결혼한 사실도 공개했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결혼 10년 만인 2017년 3월 합의 이혼했다. 당시 미키정은 "하리수와 10년 동안 사랑했고 서로 존중했다. 항상 응원해준 사람이었고 그 누구보다 날 믿어주는 사람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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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