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에서는 서태지 컴백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선공개한 '소격동'으로 첫 무대를 가진 콘서트는 아이유가 먼저 1절을 부르고 2절부터 서태지가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후반부에 한곡을 같이 부르며 듀엣을 이룬 두사람의 곡은 선공개된 곡에서도 들을 수 없는 독특한 무대였다.

   
▲ 사진=서태지 컴백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콘서트 동영상 캡처

이날 서태지 콘서트에서 서태지는 "보고싶었어요"라고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서태지 콘서트에서 서태지는 "너무 오랜만이죠. 오늘 5년 만에 여러분을 앞에 섰다"며 "많이 기다려줬다. 한자리에 모인 여러분들 보니 그냥 좋다. 너무너무 좋다"고 말하며 서태지 콘서트 무대에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서태지 콘서트를 찾아온 서태지의 팬들은 '울지마'를 연신 외쳤다.

앞서 이날 오전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서태지 컴백 '크리스말로윈' 콘서트의 리허설 현장이 담긴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보여지는 웅장한 규모의 세트는 할로윈의 심볼인 '거대한 잭 오 랜턴(속을 파서 도깨비 얼굴 모양으로 만든 뒤 그 안에 촛불을 켜 놓은 호박)'을 연상시킨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태지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음향을 점검하고 있다. 서태지는 스태프들과 끝없이 대화를 나누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을 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0일 오전 0시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다. 오프라인 앨범 판매 역시 이날 아침부터 함께 진행된다.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컴백 콘서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꾼들은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컴백 콘서트, 아이유와 듀엣 독특하다",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컴백 콘서트, 오래 기다렸다",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컴백 콘서트, 가보고 싶었는데",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문화대통령과 국민여동생의 만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