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 전시사령부 최초 공개? 김정은 관저서 18km '비밀터널'..10분만에 닿아
北 최고 전시 사령부 최초 공개? 김정은 관저서 18km '비밀터널'..10분만에 닿아
북한 전시 최고 사령부 위치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조선은 22일 북한 최고 전시 사령부의 위치를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탈북 인사에 따르면 북한 전시 최고사령부는 평양~평성 간 국도가 지나는 한 야산 지하 150m 깊이 공간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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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최고 전시사령부 위치 최초 공개?/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
전쟁이 나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자신의 관저에서 전시최고사령부까지 연결된 약 18km 길이 ‘비밀 터널’을 통해 약 10분 만에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출신 탈북 인사에 따르면 김정은 관저와 전시 최고사령부 사이에는 '1호터널'이라는 비밀 지하 터널이 존재하는데 평양 지하철 노선 방향으로 연결된다.
'1호 터널'인 김정은 전용 통로는 지하철 천리마 선과 50m 간격을 유지하며 북쪽으로 길게 뚫려 있다. 이 비밀 터널은 지하철 '붉은별'역 인근에서 인민무력부 청사 뒤편에서 시작하는 또 다른 지하 비밀터널과 만난다고 한다.
김정은 관저에서 전시최고사령부까지 연결된 비밀 지하터널은 1970년대 말 공사를 시작해 모두 3단계를 거쳐 1990년대 말 완공됐다.
전시최고사령부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곳엔 김일성 일가가 자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자모산 특각이 자리잡고 있다. 전시최고사령부와 자모산 특각의 일부 구간도 지하로 연결된 것으로 파악된다.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특각 또는 관저를 출발한 김정은이 이곳으로 몸을 숨기고, 인민무력부 지휘관들과 작전에 돌입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