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금액 수용 
 

SK 와이번스는 12일 김광현(26)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광현은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MLB)를 밟게 됐다.

SK는 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전달받은 김광현의 포스팅 최종 응찰액이 미국 폭스스포츠가 보도한 2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당초 1000만 달러까지 내다봤던 SK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금액이지만 SK는 내부 회의를 거친 끝에 선수의 꿈을 후원해주자는 대승적 차원에서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김광현이 포스팅 금액 200만달러에 메이저리그행을 수용했다. /뉴시스

SK의 이번 결정으로 평소 "금액과 관계없이 도전해보고 싶다"던 김광현의 개인 협상에는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결과를 수용해주신 구단과 김용희 감독님을 비롯한 SK 와이번스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인 같은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광현은 30일 이내에 200만 달러를 적어낸 팀과 연봉 협상을 진행한다. 폭스스포츠는 김광현과 단독 협상권을 갖게 된 팀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꼽았다.

한편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ML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당연히 돈보다는 꿈이지"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류현진만큼 대박나라"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김광현 파이팅"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김광현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을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