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반 완료 예정…매각액 8000만유로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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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는 매각 계약이 지난 12일에 체결됐으며, 매각금액은 8000만 유로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실적에 따라 1억1500만 유로 상당이 더해질 수 있으며, TFL은 비즈니스 관련 일부 부채도 인수한다. 매각 절차는 반독점 관련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내년 중반에 완료될 예정이다.
랑세스 유기 피혁약품 비즈니스는 피혁 제조 전 공정에 필요한 화학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독일 레버쿠젠 △이탈리아 필라고 △중국 창저우에 생산시설과 세계 전역에 응용 연구소 및 영업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TFL은 460여명의 임직원이 소속된 랑세스 유기 피혁약품 사업 전체를 인수한다.
이번 매각으로 랑세스는 피혁약품 분야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이미 크롬광을 포함한 크롬 화학제품 사업을 매각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피혁약품 사업부를 중단사업으로 분류하고 실적 보고에 포함하지 않았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TFL로의 이전이 피혁약품 비즈니스에 새로운 성장과 더 큰 발전 기회를 열어주고 나아가 비즈니스를 더 크게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