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남 전 검찰총장을 절도 혐의로 고소한 고교 후배 마모씨(53)가 2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신승남 전 검찰총장. /사진=뉴시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방배경찰서는 마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마씨는 신 전 총장이 지난 9월 동업중인 골프연습장에 들어와 주식양수도 계약서와 법인 인감도장, 회사 통장 등을 몰래 가져갔다는 진술과 함께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골프장 관계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24일 마씨는 신 전 총장을 절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2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일정을 미뤘다.

한편 지난해 6월 신 전 총장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경기도 포천의 한 골프장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