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방' 1326명 덜미…노인 상대 3200억 등친 수법보니
수정 2014-12-16 14:04:49
입력 2014-12-16 13:55:22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노인들에게 접근해 불량식품 등을 판매한 업자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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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경찰청은 올해 1~11월 불량식품 허위·과대광고 집중 단속을 벌여 총 285건을 적발해 이중 13명을 구속하고 13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속칭 '떴다방'인 홍보관을을 차려놓고 노인들을 끌어모아 노래와 춤으로 환심을 산 뒤 특정 물품을 팔아치운 범행이 202건(70.9%)으로 가장 많았다. 죄질이 중한 9명이 구속됐고 749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텔레마케터 등 통신 수단을 이용해 물품을 판 경우도 36건(12.6%)이나 됐다. 검거인원 241명 중 3명이 구속됐다.
노인들을 무료 효도관광으로 유인하거나 노인정에 방문해 물품을 판매한 건수는 각각 8건(2.8%)씩으로 집계됐다. 피의자 192명 모두 불구속 입건됐다.
판매 물품으로는 '건강식품'이 230건(80.7%)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일반식품'(37건·13.0%), '의료기기'(14건·4.9%), '침구류'(4건·1.4%) 순이었다.
적발된 피해금액은 3200억원에 달했다.
경찰은 "어르신들을 기만하는 악덕업자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