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민이 서울 시내 한 구멍가게에서 개비담배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산 담배값이 오르면서 아직 가격이 오르지 않은 던힐과 메비우스(구 마일드세븐) 등의 담배이름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국산담배가 2000원오른 4500원에  팔리기 시작했지만 정작 이들 던힐과 메비우스는 2천700원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일부 외산 담배의 가격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던힐을 판매하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에 인상 가격을 신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가격은 '신고제'로 운영된다. 현행 담배사업법 시행령상 담배 제조회사가 판매가격을 변경하기 위해선 판매 개시일로부터 6일전까지 기재부에 신고해야 한다. 

업계 1·2위인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날(PMI) 코리아가 대부분의 제품을 2천 원 인상했기 때문에 BAT코리아 제품의 인상폭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변동 신고를 하지 않은 외산 담배들은 1월1일 이전 출고분에 대해 추가된 세금인상분(2000원)을 적용받지 않고 지난해 기준(1550원)으로 조세를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