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후배들을 위협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고, 이를 훈계하는 교사에게 흉기로 위협하거나 폭언 등을 일삼은 무서운 10대가 구속됐다.

12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 시내 모 중학교 3학년인 A(15)군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청주 시내 모 중학교 3학년인 A(15)군은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2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구속됐다/뉴시스

경찰은 A군이 청주 시내 B중학교 3학년 때인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같은 학교 후배 7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35차례에 걸쳐 이들로부터 가방과 의류, 신발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A군은 지난해 4월 3일 오전 9시 30분께 B중학교 학생부실에서 자신을 훈계하는 C교사에게 '운 좋은 줄 알아라'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또 다른 교사 5명에게도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해 11월 청주시내 D중학교로 전학 조치됐다. 그러나 A군은 일부 범행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