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살해 김상훈 얼굴 공개에 "나도 피해자 억울"
수정 2015-01-15 17:02:56
입력 2015-01-15 15:02:15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부인의 전 남편 등을 살해한 ‘경기 안산 인질사건’ 피의자 김상훈(46)의 실명과 얼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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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경기 안산 인질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상훈(46·무직)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심경과 인질사건 당시의 상황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
15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안산단원경찰서에서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김상훈은 "억울하다.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원한다"고 외치다 양쪽 팔을 붙잡고 있는 경찰에게 떠밀려 호송차에 올랐다.
이날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경찰은 김씨의 얼굴과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충분한 증거가 확보돼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오후 3시께 김상훈은 안산 본오동 부인의 전 남편 A씨(49) 집에 침입해 A씨의 동거녀와 작은 딸(16)을 감금하고 같은날 오후 9시께 귀가한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3일 오전 9시38분께 A씨의 작은 딸을 살해하고 오후 2시30분 특공대에 붙잡히기 전까지 큰 딸(17) 등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