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실종 10대·스키장 리프트 역주행·청소년 수면부족·세월호 인양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 컴퓨터서 ‘IS 추정 사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찰이 터키 실종 10대 한국 청소년의 행적 파악을 위한 수사에 들어갔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연락이 끊긴 김모(18)군의 국내 행적을 좇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터키서 실종된 10대 김 군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확보, '이슬람국가'(IS)나 이슬람 관련 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를 펼치고 있다. 또 김 군이 쓰던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추적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경찰은 아울러 김 군이 터키로 향한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김 군의 어머니와 김 군과 현지에 동행했던 홍모(45)씨 등과 접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군의 입출국 자료는 모두 확보했다"면서 "언론에 난 모든 가능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군은 지난 8일 터키에 입국한 뒤 10일 오전 킬리스에서 투숙했던 호텔을 나선 뒤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킬리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지역은 IS가 장악한 곳으로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이 몰래 국경을 넘어 IS에 가담하는 경로 가운데 하나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 1주일째 행방이 파악되지 않은 김군이 납치를 당했거나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 등도 조사 중이다.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갑자기 멈추더니 300m 급하강

▲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jtbc 캡처
강원도 정선군의 스키장에서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오전 11시40분쯤 하이원리조트에서 리프트 1기가 갑자기 멈춰 섰다가 반대로 진행하며 급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리프트의 역주행 사고 원인은 과전류로 인해 퓨즈가 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장 측이 퓨즈를 교체하는 3분여 동안 리프트가 지상 10∼20m 높이의 공중에서 멈춰 섰다가 이를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업체 측의 실수로 위로 올라가야 할 리프트가 총 운행 구간 1.2㎞ 중 300여m를 급하강하는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발생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다.
리프트 역주행 사고로 리프트 이용객 120여 명 가운데 뒷부분에 타고 있던 60여 명이 승차장까지 거꾸로 떠밀려와 내렸다. 하지만 리프트 역주행 사고시 앞부분에 타고 있던 나머지 60여 명은 오전 11시50분쯤 업체 측이 비상원동기를 이용해 리프트를 정상 주행 코스로 재가동, 하차시킬 때까지 10분여 동안 공중에 갇혀 공포에 떨었다.
청소년 수면부족이 '약물중독' 부른다
14∼16살 청소년 가운데 수면 부족과 장애을 겪는 경우, 그렇지 않은 또래에 과음·폭음 등 음주 관련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4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의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 '알코올리즘:임상과 실험 연구'에서 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1994∼2002년 사이 있었던 수면 부족·장애과 알코올·약물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10대 청소년 6500명의 성장 경로를 추적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1주일에 최소 1회 이상 수면 부족과 장애를 겪었던 청소년은 수년 뒤 과음 또는 폭음을 할 가능성이 많았고, 심지어 약물 오남용에 빠지거나 나중에 후회하게 될 성행위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우선 수면 부족과 장애를 겪은 청소년이 장애 직후 음주 운전을 할 가능성은 수면 문제가 없었던 또래들에 비해 무려 14%나 높았다.
특히 수면 부족과 장애를 겪은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또래들에 비해 이러한 갖가지 문제나 후유증을 겪거나 일으킬 가능성이 33%가량 높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청소년은 하루 9∼10시간, 성인은 7∼8시간 정도 수면하기를 권고한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않는 수면 부족 청소년은 무려 45%에 달한다.
이주영 세월호 인양 바람직 "실종자 가족의 바람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 팽목항에 내려가 4개월 넘게 현장을 지키며 사고 수습을 지휘했던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18일 오전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 "지난달 31일 팽목항에 갔는데 아직도 실종자 가족들이 있다"며 "(그 이유는) 세월호 인양을 꼭 해달라는 것이고 진도 군민들도 오염을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소 1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월호 인양 비용에 대해 그는 "세월호 인양 비용은 원칙적으로 선사가 부담해야 하지만 청해진해운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국가 예산을 들여서 세월호를 인양 해야 되는데 그러면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정부가 임의로 결정하는 것보다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