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 중 밝혀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북한에 중국과 같은 개혁개방 방식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평화 정착과 공동번영이 궁극적으로 통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 중국식 개혁개방 방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논란이 된 통일세에 대해선 “국민 모두에게 통일과제를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무역 불균형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도출이 이뤄질 것”으로 낙관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 목표 설정은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추진중인 자본유출입 추가 대응책 검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엔 “이것은 자본통제가 아니라 거시건전성 정책(macroprudential policy)의 일환이며, 개별국가의 대응까지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모든 조치는 예외적 조치가 아니라 국제협력의 일부며, G20 정책권고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날 1면과 3면에 걸쳐 ‘한국, 北에 대해 中 개혁개방방식 따를 것 촉구’라는 제목으로 이 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