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2014~2015학년도 인성평가 문항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대학 입시에 인성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립대는 지난해부터 인성 평가요소를 활용, 2015학년도부터는 인성평가를 위한 교내연구팀을 구성하고 상담심리전문가·전임입학사정관·고교 교사의 자문을 거쳐 ‘인성평가 면접 공통문항’을 개발해 시행했다.

신윤정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대부분 대학들이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대교협 공통양식)에 기입된 내용만을 보는 다소 소극적인 인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하고자 공적윤리의식·의사소통능력·협동학습성과라는 3가지 사회역량 요소를 중심으로 인성평가 공통문항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인성평가 공통문항은 입학사정관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훈 서울시립대 입학처장은 "인성평가는 인성이 좋은 학생을 골라내는 평가라기보다는 인성이 부적격한 학생을 가려내는 것이다. 이 또한 객관성 확보가 관건이기에 시립대는 일찍이 인성평가 공통문항 개발에 공을 들였다. 우리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성을 더욱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