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주머니 사정 따라 변해가는 대학가 풍속도...
수정 2015-02-07 14:19:20
입력 2015-02-07 13:36:03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기숙사가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대학생들이 저렴한 주거지를 찾기 시작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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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1999년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목표로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 청람재를 세웠다. 이 곳의 정원은 남자 150명, 여자 126명등 총 276명이다.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어 그동안 인기가 높지 않았지만 지역 내 대학가 부근 원룸 등 주거비용이 상승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7일 청람재에 따르면 올해 모집인원 75명에 225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2013년에는 280명, 지난해에는 278명이 지원했다.
충북도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마련한 기숙사 ‘충북학사’에는 110명 모집에 541명이 몰렸다.
매월 15만원만 납부하면 학생들은 식사부터 교통편까지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춘 2인실을 비롯해 휴게실, 세탁실, 헬스시설도 들어서 있다.
이와 함께 기숙사에는 전문사감이 24시간 상주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한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수도권 원룸 세입자 대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월세보증금으로 평균 1418만원, 월세는 42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