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기웃거리던 40대 남성, CCTV 없자 가방 슬쩍
수정 2015-02-09 13:38:08
입력 2015-02-09 13:27:42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일대 어린이집과 학원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만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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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서울 광진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강모씨(46)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강씨는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서울과 경기도 일대 어린이집과 학원 등에 몰래 들어가 10차례 걸쳐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낮 시간대 CCTV가 설치되지 않거나 출입문이 잠기지 않은 곳 등 보안시설이 허술한 곳만 골라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훔친 카드로 금은방에서 100만원 이하 귀금속을 구입한 강씨는 이를 다른 지역 금은방에서 되파는 수법으로 현금을 챙기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는 어린이집 교사들이 수업 때문에 가방이나 귀중품이 있는 사무실을 비워둔다는 것을 알고 어린이집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