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후 3시15분경 경북 경주시 마동 코오롱호텔 지하1층 기계실에서 보온단열재 교체작업 도중 급속 냉동된 이산화탄소가 다량 누출되는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경주시 마동 코오롱호텔 지하1층 기계실에서 14일 보온단열재 교체작업 도중 급속 냉동된 이산화탄소가 다량 누출되는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홈페이지 캡처

이 사고로 작업 중인 가스업체 직원 박모(45)씨가 질식해 숨지고 김모(38)씨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조사팀이 경주로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