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음주측정을 요구하던 경찰관을 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자료사진=뉴시스

광주 광산경찰서는 자신의 친구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박모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오후 8시50분께 박씨는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식당 앞에서 '음주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운전을 한 친구 정모씨(50)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박씨는 친구 정씨와 함께 도산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붙잡혔다.

경찰은 사고 후 도주한 뒤 음주측정에 불응한 혐의로 정씨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