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이 본격적인 서바이벌 미션에 돌입했다.

12일 오후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 5-1화가 공개됐다.

'등교전 망설임'은 오는 11월 MBC에서 방송되는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로 본방송 전, MBC ‘쇼! 음악중심’에서 3학년과 1학년 연습생들이 단체곡 'Same Same Different' 무대를 공개하며 가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탈락자가 발생하는 입학시험에 대해 설명했고, 이에 김유연, 전유은, 윤채원은 '가시나' 팀으로 뭉쳐 무대를 선보였다. 4학년 내 비주얼 원탑 멤버들로 구성된 세 명은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하며 선미의 '가시나'를 선보였지만, 시작부터 힘없이 안무를 시작한 이들에게 아이키는 "따로 노는 느낌이다. 표현력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보컬 테스트에서 영지는 "누군가가 느리다. 노래할 때 리듬이 하나도 안 맞는다. 나 지금 되게 많이 봐주고 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영지의 질책에 김유연 연습생은 잔뜩 움츠린 모습을 보이며 "팀원들에게 미안했다"고 전했다.


   
▲ 사진=펑키스튜디오


이후 '가시나' 팀은 오은영 박사와 만남을 가졌다. 오은영 박사를 만난 윤채원은 "저만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고, 김유연 연습생은 아이돌을 한다고 했을 때 실망감을 드러낸 부모님의 이야기를 꺼내며 만만치 않은 여정임을 전했다.

또한 "제가 해보고 싶은 걸 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고백해 오은영 박사는 "최선을 다해서 해보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본격 서바이벌에 돌입한 MBC '방과후 설렘' 3학년과 1학년 연습생들은 지난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12일 오후 6시 SBS MTV '더쇼'에서 특별 무대를 꾸며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16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3학년과 1학년 연습생에 이어 4학년 연습생의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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