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이스피싱? 금감원 신분증에 노인들 수억 뜯겨
수정 2015-03-15 14:06:32
입력 2015-03-15 14:04:49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직접 집을 방문해 위조된 신분증을 보여주고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여 노인들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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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미디어펜DB | ||
서울 성동경찰서는 독거노인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총책 안모씨(27) 등 8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1개월동안 안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은행계좌 정보가 노출됐으니 빨리 돈을 찾아라"고 한 뒤 피해자들의 집에 직접 찾아가 총 6명으로부터 2억56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 등은 금감원 로고 등으로 위조한 가짜 신분증을 제시한 뒤 "안전한 계좌에 입금되도록 도와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집책, 방문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