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상호 2차장검사)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구속)에 대해 범행 동기 및 배후 규명에 주력하기로 하고 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찰에서 김기종의 신병에 대한 간단한 심문을 마친 뒤 발목 수술을 고려해 15일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리퍼트 대사의 수술을 맡았던 전문의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한 검찰은 상처 부위 등을 확인, 김기종의 살인미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상해감정'을 법의학자에게 의뢰했다.

이와 함께 김기종의 통화내역,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돈의 출처와 성격에 따라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보이는 관련자를 소환할 계획이다.

김기종의 구속시한은 23일까지로 검찰은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10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