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여성 무섭다" 20대…9~15세 여학생 300명에 접근 성관계까지…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초·중학교 여학생 수백명에게 접근해 음란사진 등을 촬영하게 한 뒤 이를 빌미로 성관계를 맺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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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미디어펜DB | ||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린 여학생을 협박해 성관계를 맺은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김모씨(23)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씨는 9~15세 여학생 300여명을 협박, 노출사진 등을 휴대전화로 전송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보관 중인 동영상 중에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는 영상도 있었다.
자신의 몸매 등을 촬영해 SNS에 올린 여학생을 노린 김씨는 또래 여학생인척 연기하며 접근했고 인터넷에서 수집한 노출사진 등을 보낸 뒤 사진을 보내줄 것을 요구, 점점 수위를 높여 민감한 부위를 촬영한 사진 등을 보내라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여학생이 보낸 음란사진을 유포하지 않겠다며 일부 피해자와 성관계를 맺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정확한 피해자 수를 모른다. 최소 300명을 협박해 사진과 영상 등을 받아냈다"고 진술했다.
김씨의 범행은 지난 1월 중학교 진학을 앞둔 한 여학생에게 "중학교 일진들과 성관계를 맺지 않으면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한 사실이 이 학생 부모에게 알리면서 꼬리가 밟혔다.
아동성애자 증상을 보인 김씨는 과거 비슷한 범행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아동성애자에 대한 범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