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서울지역 중 강서구가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망 위험 1위 자치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이 발표한 ‘자치구별 교통안전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는 399명, 부상자는 3만67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자치구 중 강서구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30명)를 기록했고 이어 동대문구(27명), 영등포구(25명), 강남구(17명) 순으로 나타났다.

   
▲ /자료사진=미디어펜=DB

경찰은 강서구의 경우 간이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 시설이 부족해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자치구와 달리 중구는 7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적었다.

택시사고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곳은 유흥업소가 밀집한 영등포·마포구가, 버스 사망사고는 경기권 광역 버스 통행이 빈번한 시·도 경계지역인 강서·구로구, 성북·동대문·관악구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망사고가 많았다.

보행자 사고는 영등포구·동대문구·강남구 순으로 많아 이 지역을 다닐 때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치구와 협의해 안전시설을 확대·보강하고 무단횡단·난폭운전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