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호재 노린 폭력조직 '서울상암파' 어떻게 잡혔나
수정 2015-03-25 14:53:05
입력 2015-03-25 14:17:20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해 10억원대 금품을 갈취한 신흥 폭력조직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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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미디어펜DB |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일명 '서울상암파'라 불리는 폭력조직의 두목 정모씨(49)와 조직원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2009년 서울 상암동 개발이 본격화되자 호남 출신 폭력배들을 규합해 결성된 서울상암파는 조직원을 동원해 채권·유사수신업체 A사 대표를 협박, 16억원상당의 우량채권(액면가 기준 1630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장악한 서울상암파는 건축 자재 등 등 4억원 상당의 물품을 무단으로 고물상에 팔아넘기고 외부인 통제에 항의하는 입주민을 폭행하기도 했다.
서울상암파의 범행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두목 김씨 등 서울상암파 조직원 19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