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교육부는 국내 유일 식품 분야 마이스터고인 ‘한국식품마이스터고’가 2일 개교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 최고 기술자 육성을 목적으로 개교한 한국식품마이스터고에는 교육부가 기숙사 건립·실습기자재 확중 등 기반 조성을, 농림축산식품부가 교재개발·산학협력프로그램 등 교육과정 운영을, 부여군은 학교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했다.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신입생 64명이 1학년에 공통 기본과정 이수 후 식품품질관리과(20명)와 식품제조공정과(40명) 중 본인의 적성 등을 고려해 전공학과를 선택하게 된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전략산업분야 우수 기술·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마이스터고를 지정, 앞서 올해 3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소프트웨어 분야)·대구일마이스터고(자동차)·현대공업고(조선해양플랜트) 등 3개 마이스터고가 개교한 있다.

세계 식품산업 규모는 반도체 산업의 8배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고 국내 식품산업 규모 또한 매년 증가해 2013년의 경우 157조원에 달했다.

교육부는 “이번 식품마이스터고의 개교는 식품과학으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마이스터고에서 배출된 전문 인력은 앞으로 식품제조와 공정 및 관리 등을 통한 식품 품질 개선에 기여해 식품수출산업의 첨병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