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만해 한용운 '심우장' 한글 안내서 제작
수정 2015-04-10 11:53:55
입력 2015-04-10 11:52:47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내 독립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제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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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해 한용운 '심우장' 한글 안내서.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 ||
이번 프로젝트의 첫번째 대상지는 만해 한용운이 살았던 서울 성북구 '심우장'이다. 심우장은 일제에 저항하는 삶을 살았던 한용운이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44년 생애를 마친 곳이다.
한글 안내서에는 심우장 역사, 한용운의 활동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고 전면 컬러로 1만부를 제작, 성북구에 전달됐다.
안내서 제공에는 한글 서체 개발사인 산돌 커뮤니케이션이 컨텐츠 제작을, 이노이즈 인터랙티브에서는 디자인을 제공했고 인쇄에는 텐바이텐 등의 기업은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해외 독립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왔는데 올해 초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내 독립 유적지에 관한 현황을 조사하다가 한글 안내서 조차 없던 곳이 많아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역사왜곡이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독립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이 작은 안내서가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