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4·29 재보궐선거 14시 현재 투표율은 평균 24.7%(국회의원 선거)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13시 현재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투표율이 평균 24.7%라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투표율 평균 7.6%를 포함한 수치다. 71만2696명의 유권자 중 투표인원은 17만6266명이다.

   
▲ 4.29 재보궐선거/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 서울 관악을은 24.9%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가 맞선 성남 중원구는 21.0%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가 맞붙은 인천 서구강화군을은 26.7%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평균을 넘어섰다.

새정치연합 조영택,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야권다툼을 벌이고 있는 광주 서구을은 28.0%로 집계됐다.

4곳 가운데 광주 서구을의 투표율이 전체 투표율보다 3.3%포인트 앞서면서 야권 세력의 중심지가 다른 선거구 보다 선거에 대한 관심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