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노래가 너무 어려워 혼자 집에서 흥얼거리기는 할지 모르겠지만 가수들이 무대에서 직접 부르는 모습을 본 적은 별로 없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60년대 최고의 듀오로 각광받았던 사이먼 앤 가펑클의 곡 'Bridge Over Troubled Water'을 부른 소향을 두고 전설의 DJ 김광한이 평한 말이다.

이날 불후의 명곡 199회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김광한은 네 번째로 나와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란 번안곡으로 잘 알려진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부른 소향을 극찬했다.

   
▲ 불후의 명곡 소향 우승.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특집으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 199회에서소향은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캡처
이날 방송에서 추억의 LP판을 틀어가며 DJ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감상평을 한 김광한은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너무 어려운 곳으로 가수들이 부르고 싶어도 부르기를 꺼려하는 노래하며 큰 감동을 준 소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향은 타고난 목소리로 고음과 감미로움을 넘나들며 명불허전의 폭발적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416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JK김동욱이 영화 '쉬리'의 주제곡 'When I Dream'을, 미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 뮤지컬 배우 강홍석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하운드 도그(Hound Dog)', 정동하는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이세준은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 바다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선보였다.

주옥같은 가사와 친근한 멜로디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곡들로 채워진 불후의 명곡에서 소향은 4연승을 차지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소향은 지난해 10월 1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레전드 팝스타 마이클 볼튼 특집'편에서도 소름 돋는 고음으로 이날 함께 자리한 마이클 볼튼을 놀라게 하며 442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