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무분별 휴업, 교총 "소극적 대책보다 보건강화 필요" 지적
수정 2015-06-12 10:49:58
입력 2015-06-12 10:44:11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전국 교육기관 2000여곳이 휴업을 결정한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일괄휴업보다는 보건교육 강화 등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12일 "소극적 대책인 휴업보다 학교에서 예방적 보건교육 강화를 통한 적극적 대응 필요하다. 막연한 불안감으로 휴업 연장시 수업일수, 수업시수 부족, 수업 질 저하, 기말고사 차질, 방학단축 등으로 인한 혹서기 수업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 환자를 제외한 메르스 확진자 모두 병원 내에서 감염됐지만 휴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외부 활동 증가가 오히려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에 교총은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교총은 "학교에서 체계적인 보건교육 강화 및 학생 건강 체크를 위해 메르스 사태 종식까지 열검사, 손씻기·기침예절 교육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시기에 맞는 예방교육 자료 및 정보 지속 학교현장 제공을 제안하고 정부와 교육행정당국에 학교별 구입이 어려운 손세정제, 체온계, 마스크를 일괄 구입해 제공할 것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