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우 기자] 구청의 노점상 단속에 불만을 품고 시너를 뿌리며 위협 행위를 벌인 노점상이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노점상 안모씨(67)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중부시장에서 기존에 허가받은 면적보다 넓게 운영하던 자신의 가게를 구청 직원이 단속하자 휘발성유기물인 시너를 뿌려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안씨는 구청 직원들이 공무를 집행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안내할 때도 흉기를 들고 저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올해부터 노점운영 정책이 바뀌면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든 것에 불만을 품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