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롱환자 불러모은 '히포크라테스 후예' 무더기 입건
수정 2015-06-23 17:51:09
입력 2015-06-23 10:00:48
김민우 기자 | marblemwk@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우 기자] '환자 유치의 날' 행사를 명목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병원 관계자들이 수차례에 걸쳐 친·인척으로 구성된 가짜 환자들을 무더기로 불러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국제성모병원 병원장 A씨(58)와 B씨(37) 등 의사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병원 팀장급 간부 C씨(52) 등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3∼10월 이들은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에서 허위 환자의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고 자기부담금 3400여건을 면제해줬으며 7000원 상당의 식권 350장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국제성모병원 측은 행사 당시 목표 달성을 위해 41건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