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대학이 기술이전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료가 100억원 가까이 늘어나고 시간강사 강의료는 상승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 176개교의 산학협력 현황, 기회균형 선발결과, 강사강의료 등 22개 항목을 대학알리미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항목별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4년제 대학의 기술이전 실적은 3006건으로 전년도 2299건보다 30.8%(707건) 상승했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531억원으로 2013년 428억에서 93억원(21.7%) 늘어났다.

현장실습 이수학생의 경우 지난해 5만8597명으로 전년대비 7.8%(4701명) 증가, 참여기업체수는 3만6636개로 2013년보다 4415개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을 지역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지원과 대학별 기술이전·산업수요맞춤형 교육이 활성화된 점이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농어촌 출신, 저소득층 학생, 고졸 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회균형전형을 통해 선발된 2015학년도 신입생은 2만6632명으로 전년도(2만2949명)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을 살펴보면 일반고가 77.9%(25만6113명) 차지했고 자율고 9.4%(3만905명), 특수목적고 4.1%(1만3373명) 등의 순이었다.

시간강사의 2015학년도 1학기 시간당 강사강의료는 평균 5만5100원으로 2014학년도 1학기 5만2600원보다 4.8%(약 2500원)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와 대교협을 올해 하반기 대학알리미를 개편해 장학금 수혜 예상액 등 공시정보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