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혁신위 사무총장 폐지안에 “무한 헌신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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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사무총장은 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사무총장제 폐지 등을 담은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적극 수용한다고 밝혔다./사진=최재성 사무총장 블로그 | ||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사무총장은 혁신위원회의 현행 최고위원제‧사무총장직 폐지 등을 골자로 한 2차 혁신안을 적극 수용한다고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9일 11시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혁신에는 희생이 필요하며 자발적 헌신이 뒷받침돼야 의미가 있다”면서 “사무총장이라는 자리에 있든 당의 문지기를 하든, 혁신은 무한한 헌신을 하겠다는 자세가 있다면 어느 자리에서든 가능하고 앞장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하는 혁신은 주장에 그칠 것이 아니라 책임지는 혁신이어야 한다. 성공하는 혁신은 국민과 함께 할 때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문재인 대표는 이종걸 원내대표와 비노 진영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 사무총장 인선을 강행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문 대표가 당의 안쪽에 열쇠를 잠갔다. 포용하지 않는 정당은 확장성이 없고, 확장성이 없으면 좁은 미래가 있을 뿐”이라며 문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해 지도부 분열이 현실화되기도 했다.
최 사무총장은 동시에 “혁신위는 방향과 내용에서 더 분발해야 한다. 더 강하게, 더 정교하게, 더 공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진행해야 한다”며 혁신위의 분발을 언급했다.
또한 “혁신위 스스로가 더 내려놓을 건 없는지, 더 내려놓을 게 있다면 무한혁신의 자세로 중차대한 혁신임무를 수행할 때 더 많은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서 국민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한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혁신안에 대해 문 대표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존중한다고 했고 이 원내대표도 거의 비슷한 얘기를 했다”면서 “제도가 바뀌면 사무총장직은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최 사무총장에게는 저희 혁신위원회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