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화재 진압?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소리바람 소화기' 개발
수정 2015-07-17 11:12:35
입력 2015-07-17 11:09:24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소리바람(Sound Wind)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잇는 ‘소리바람 소화기’가 개발됐다.
17일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 다르면 배명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리바람소화기는 무게 핸드형, 스틱형으로 개발돼 분말 또는 가스분사형 소화기와 다른 형태의 초기진압용 소화기다.
지난 3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에서는 무게 9kg의 소리소화기를 발명해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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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틱형 소리바람 소화기 시연 장면. /사진=숭실대학교 | ||
소리소화기는 100헤르츠(Hz) 이하의 저주파 소리를 방출, 소리는 공기를 타고 화재에 도달한다. 이후 소리가 1초 100번 이하로 공기를 통해서 불을 연하게 흔들어 화마에 산소유입이을 차단하면서 온도를 낮추는 역할로 화재를 진압한는 원리다.
공기를 흔들어주는 주파수는 화마의 규모, 종류, 방향 등에 따라 서로 달라야 하는데 스피커에서 방출되는 소리파워는 강력해야 한다. 소리 소화기는 스피커 개구면의 면적도 넓어야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소리 출력이 분산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배 교수팀은 소화기법을 개발해 소리 전달 과정에서 소리 감소를 최소화시키는 새로운 소리소화기를 발명했다.
배 교수는 “소리바람소화기는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의 20년 이상 소리기술력이 내재된 발명품이므로 이러한 제품이 하루 빨리 상용화 되어 사무실이나 가정에 바로 비치될 수 있도록 대학기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