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보일러 사용 시 대기오염 주범 물질인 질소산화물 87%까지 감소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경동나비엔은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사명처럼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지구와 생활환경을 만드는 제품을 연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나비엔 콘덴싱 ON AI./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1988년 개발한 ‘콘덴싱’으로 1년 365일 난방과 온수 공급에 사용되는 보일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숨어있는 열을 재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한다. 덕분에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일반 보일러 대비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연간 87%,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를 70.5%나 감소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온실효과를 일으켜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해준다.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록하는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에 비해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을 절감해준다. 환경부에 따르면 80% 초반의 열효율로 에너지효율 4등급을 받은 일반보일러 대비 연간 44만 원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콘덴싱보일러 보급화에 앞장서 왔으며 덕분에 2020년부터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콘덴싱보일러를 구매할 때 일반 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온수 중심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하며 또 한번 녹색 혁신을 이뤄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빠른 온수 공급을 통해 버려지는 물의 양을 절감하는 동시에 높은 에너지 효율로 대기오염 물질 발생까지 억제해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온수레디 시스템’을 적용한 이 제품은 환탕밸브(온수레디밸브)로 급탕 배관 속 물을 빠르게 예열하기 때문에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시간인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온수 사용 1회 기준, 온수가 원하는 온도로 공급될 때까지 기다리며 버려지던 약 13.7ℓ가량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20톤에 해당하는 물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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