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0일 안전 확보 및 안전 저해 요인 사전 예방을 위한 2023년 도 안전·보건 캠페인 활동과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 조치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전·보건 캠페인은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정홍근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 항공안전담당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 문화 조성과 의식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 티웨이항공, 안전·보건 캠페인 및 비상대응 훈련 실시./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먼저 최근 사내에 설치된 심폐소생술(CPR) 체험 장비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 체험 장비는 직접 화면을 보며 따라 할 수 있는 이동형 키오스크로 임직원이 쉽고 안전하게 심폐소생술을 연습할 수 있다. 사내 및 외부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구호 역량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이 키오스크를 사내 여러 곳으로 순환 배치해 모든 임직원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최근 사내 안전 캠페인 당선작인 '티웨이항공의 MBTI는 SAFE입니다' 슬로건이 적힌 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하고, 마그넷과 스티커 굿즈를 배포하며 안전 문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인천 케이터링센터로 자리를 옮겨 하반기 중대재해 비상대응 조치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게차 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과 대피를 위한 대응 요령을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홍근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은 사고 예방을 우선 목표로 현장에서의 안전 점검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고, 지게차 운전자의 심정지와 이로 인한 충돌 사고 상황을 가정한 응급조치와 대피 훈련을 이어 나갔다.

이날 비상대응 훈련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의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도 참석해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에 대한 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점검 후에는 강평을 진행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철저한 위험요소 점검으로 선제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산업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모든 임직원이 안전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그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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