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임단협 최종타결 무산될 수도...'생각처럼 안 굴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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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21:59:36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한국타이어 노사가 실질임금을 8.84%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으나 노조 집행부의 갑작스런 사퇴로 최종 타결여부가 불확실해졌다.
28일 한국타이어는 노사가 생산기능직의 기본급 3.94% 인상, 정기상여금 600%를 통상임금화 하는 내용의 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이 합의안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편입으로 4.9%의 추가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
자녀의 대학 학자금 한도 증액과 창립기념 단합대회 교통비 인상, 25년 이상 근무한 사원에 대한 근속수당 신설 등 단체협약 사항에 대한 협상도 잠정적으로 타결됐다. 본래 노조 집행부는 이 합의안에 대한 직원설명회를 거친 뒤 오는 29일부터 3일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에 있었다.
그런데 조합원들의 반발로 인해 노조 집행부가 이날 돌연 전원 사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찬반투표 일정도 함께 취소됐다.
한국타이어 측은 "임단협이 원만하게 최종 타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