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중화권 유명 라이징 스타들의 최신작이 공개된다. 

웨이브는 14일 "배우 가가연 주연의 '극속패론: 사랑의 역설적 속도(이하 ‘극속패론’)'과 배우 송이인과 왕우석 주연의 '신상사'를 이날부터 최초 및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 드라마 '극속패론', '신상사' 포스터. /사진=웨이브 제공


이날 전편 공개되는 '극속패론'은 지난 해 11월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22부작 드라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카레이싱'을 소재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의 성장과 로맨스를 그린다. 

천모바이는 카레이서를 꿈꿨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인생 암흑기에 갇힌 인물이다. 그런가하면 선시는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오직 꿈 하나만 보고 버텨내는 공기역학 엔지니어다. 두 사람은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에게 의지하며 성장한다.

국내에서 '상친자(상견니에 미친자)' 신드롬을 이끌어낸 '상견니'의 주역 가가연이 주인공 선시를 맡았다. '상견니'에서 몇 번의 타임리프로 가슴 먹먹한 로맨스를 펼친 그가 '급속패론'에서 보여줄 성장형 캐릭터에 기대가 쏠린다.  

'신상사'는 오는 21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호국 장군의 딸인 하구령과 점성관 롱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고장극이다.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두사람이 파혼을 위해 애쓰지만 우연한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웨이브에서는 매주 목요일 9편씩 순차 공개 예정이다.

‘장야2’, ‘청춘 조소과’, ‘독일유이적타’ 등 믿고 보는 배우로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은 배우 송이인이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귀여움을 겸비한 하구령 역을 맡았다. 또 고장극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배우 왕우석이 롱위 역을 맡아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도 웨이브는 오는 6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소년바빌론’을 국내 OTT 독점으로 선보인다. 90년대 작은 해안가 마을을 배경으로 그 시절 특유의 분위기와 일상, 그 안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성장과 멜로를 가감없이 그려냈다.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류나은 매니저는 “웨이브 해외시리즈 중 중국드라마의 시청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져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인기작 등 웨이브에서 더욱 빠르고 다양한 중국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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