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민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을 요구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전국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신사' 장민호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특별한 요리에 도전한다.


   
▲ 사진=KBS2 '편스토랑'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민호는 통화 연결음이 본인의 노래인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전화 상대는 바로 그의 어머니. 10여년 전 KBS 1TV '아침마당'에 장민호와 함께 출연했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아들과 꼭 닮은 눈망울을 가진 어머니는 당시 유쾌한 입담을 자랑한 바 있다.

그는 반갑게 전화를 받은 어머니에게 "곧 어버이날이라 음식을 만들어 드리려고 하는데 드시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묻는다. 이어 "갖고 싶은 거 있냐. 지금이 기회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내 못 이기는 척 어머니가 고른 선물의 정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폭소를 터뜨린다.


   
▲ 사진=KBS2 '편스토랑'


장민호는 통화를 마친 후, 전복 요리들과 함께 어머니가 꼭 먹고 싶다고 한 된장찌개를 끓인다. 평범한 듯 보이는 된장찌개지만, 음식에 담긴 장민호 가족의 추억이 공개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먹먹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편스토랑'은 내일(1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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