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국토교통부(국토부)가 연내 3000가구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공급한다.

   
▲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경기도 시흥 고령자복지주택에서 입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자체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국토부 제공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안에 고령자 복지주택 3000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국토부는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 13년간 연 평균 4.6%씩 증가해 온 것을 고려해 공급 가구 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고령자 복지주택에 공동관리 방식을 확대해 공용관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가구의 건강, 여가,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11일 경기 시흥 고령자복지주택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 간담회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부가 자식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도와 주거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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