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장외투쟁…야당 ‘국정교과서 저지’에 탈당 천정배까지 가세
![]() |
||
| ▲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결정에 맞서 청와대 앞 집회를 열고 서명운동을 하는 등 3일째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정의당도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 중단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장외로 나간지 3일째다. 이날은 정의당도 가담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결정에 맞서 청와대 앞 집회를 열고 서명운동을 하는 등 3일째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정의당도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 중단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정진후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은 "현재 추진되는 국정화 교과서는 국민에게 걱정을 안겨주는 '걱정교과서'"라며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막기 위해 대국민 시민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공동대응 전선을 형성하기로 하고 합의한 연석회의 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의당과 천 의원 측은 "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만 얘기했다"는 등 총선대비 야권 통합논의로의 확대해석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이지만 문 대표는 "이런 공조나 협력, 연대가 더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하는 등 야권 규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야권이 정국 현안을 놓고 한 자리에 모인 것은 2013년 11월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연석회의를 꾸린 이후 2년만이지만 장외투쟁은 지속적으로 있었다.
2013년 8월에는 당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등을 내세우며 광화문에서 54일간 노숙투쟁을 벌였고 2014년 8월에는 문 대표가 10일 가량 세월호 단식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15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역사교과서 논란과 관련한 대응 방안과 여론전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