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공개 하루만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15일 '트리거'(감독 유선동) 1~2회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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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디즈니+ 제공 |
1~2회에서는 ‘트리거’ 팀의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김혜수 분)과 원치 않게 ‘트리거’ 팀으로 불시착한 ‘한도’(정성일 분), 계약직의 설움을 고백하는 조연출 ‘강기호’(주종혁 분) 등 다양한 팀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1회에서는 마약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하고 신도들을 억압하는 사이비 종교 믿음동산을 취재하며 원치 않는 추격전에 휘말리게 된 ‘오소룡’과 ‘한도’의 물과 기름 같은 상극 호흡이 웃음을 선사했다.
2회에서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고양이들이 연이어 사체로 발견되는 오싹한 도시 괴담 사건을 직접 취재하는 ‘한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트리거’ 팀에는 적응을 못하지만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하는 ‘한도’의 심기를 건드리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2회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장식한 소화기 테러 사건과 ‘오소룡’의 쌍코피 장면은 ‘AKMU(악뮤) - 낙하 (with 아이유)’ 노래와 어울려 재기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이렇게 기발하고 엉뚱한 캐릭터들의 활약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 속도감 넘치는 전개의 팩트 폭행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맞물려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1~2회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 호평 세례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트리거'는 오직 디즈니+에서만 공개된다.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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