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 집단발생과 관련해 총 76건(누적)의 신고를 접수받았고 이 중 50명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돼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7개 의료기관에 분산·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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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의 의사환자에 대해 발생시기 및 장소, 접촉자 이상 유무 등 기초자료 분석과 병행해 발병 위험요인 및 전파경로 규명을 위한 환자-대조군 조사 등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발견 당시 환자들은 발열, 근육통 등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주로 나타났으며 호흡기증상은 상대적으로 드문 폐렴 소견을 보였다.
병원체 검사에서는 세균 7종 및 바이러스 9종에 대한 유전자 및 항체가(1차) 검사는 전체 의심환자의 90%(45명) 이상 진행됐고 이 중 레지오넬라, 브루셀라, 큐열 등은 3주후 2차 항체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조사는 지난 28일부터 건물내부의 환경검체(공기포집, 사료, 도말)를 채취해 현재 검사 중에 있으며 약 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용역직원(방호‧청소)‧타단과대학생 192명이 해당건물 출입자로 추가로 확인돼 현재 총 1664명에 대한 증상발생 모니터링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가 진행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호흡기질환 발생의 원인 규명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최대한의 조사 및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 및 학계‧의료계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진행 상황을 수시로 국민과 언론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