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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K-BPI 24년 연속 1위…모터사이클 브랜드 지배력 공고화

입력 2026-03-20 15:32:12 | 수정 2026-03-20 15:32:00
이용현 기자 | hiyori0824@mediapen.com
[미디어펜=이용현 기자]혼다코리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모터사이클 부문 24년 연속 1위 수상(좌측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사업부 김미숙 상무)./사진=혼다코리아 제공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약 1만2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국내 브랜드 경쟁력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평가로 활용된다. 혼다 모터사이클은 인지도 전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충성도 부문에서도 이미지와 선호도 모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혼다는 ‘The Power of Dreams’ 슬로건 아래 전 세계 누적 판매 5억 대를 돌파한 글로벌 1위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다양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110cc ‘슈퍼커브’부터 1800cc ‘골드윙’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기관인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개소해 연간 1400명 수준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혼다데이’, ‘트랙데이’, ‘혼다 원메이커 레이스’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이른바 ‘펀 라이딩(Fun Riding)’ 문화를 확산시키며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혼다코리아의 장기적인 브랜드 1위 유지 배경으로 단순 판매를 넘어선 ‘문화 기반 전략’을 꼽고 있다. 안전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라이더 유입을 유도하고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은 레저 수요 확대와 1인 이동수단 증가, 도심형 소형 모빌리티 수요 확산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25cc 이하 소형 모델은 접근성과 경제성을 기반으로 입문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혼다코리아는 다양한 배기량 라인업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 내 우위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안전 교육 인프라와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전략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전기 이륜차 전환과 친환경 규제 강화 등 시장 구조 변화도 변수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동화 전환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모터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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