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2주일 휴전에 합의하고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전반이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주의 오름 폭이 돋보였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돌입하고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증시 전반이 급등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폭등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메모리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오후 3시24분 현재 7% 오른 403.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메모리 계열인 샌디스크는 9%대, 웨스턴디지털은 8%대 각각 튀어 올랐다.
컴퓨터중앙처리장치(CPU) 업체인 인텔은 10.40% 폭등했다. 인텔은 구글, 앤트로픽과의 대규모 계약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최근 6일 연속 급등했다.
반도체 장비주인 ASML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는 각각 8% 넘게 치솟았다.
파운드리 반도체 대장인 TSMC는 5.30% 뛰었다. 3일째 랠리다.
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2%대, 또 다른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5%, AMD는 4% 각각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하고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기술주 전반이 급등했지만 반도체주 상승률이 돋보였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으로 호르무즈해협이 열리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7%, 브렌트유는 16% 각각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면서 " 이란으로부터 10개 항의 제안을 받았으며 협상 가능한 기반이라고 본다"고 썼다.
그는 ""미국은 이란과 함께 핵물질 제거 작업을 진행할 것이며, 양국은 관세 및 제재 완화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밝혀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